청소년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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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명상이 유행입니다.

미국인구의 약 18%인 6000만명, 

중국인구의 약 1억만여명이 하고 있다는 명상.

한국에서도 명상에 기반한 뇌과학이 미래교육으로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명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흔히 명상은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 아주 황홀해지는 느낌' 이라고 이해합니다.

또는 삶에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기도 합니다.

물론 명상에 그런 요소들도 있고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정말 명상의 본질일까요?

명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숲속마을 수요명상요가는

3월부터 본격적인 명상요가를 시작했습니다.

그 첫번째 시간은 명상에 대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명상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지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감정적인 기대입니다.

하지만 사실 지복감은 그렇게 쉽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명상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지성'입니다.

'지성'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명상,요가는 사랑,봉사,헌신의 단계로 들어설 수 없고 

또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감정적인 지복감도 얻을 수 없습니다"

-시원(라자요가 전문강사)


명상은 가벼운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내 불안을 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두려움을 직시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숲속마을 수요명상요가는 그 공부를 하는 수업입니다.

그 두려움이 어떤 세상 속에서 왔는지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어떤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는지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조금 낯선 언어로, 조금 세상과는 다른 논리로 공부합니다.

물론 때로는 이론을 공부하고 때로는 몸으로^^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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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육체만을 가진 존재가 아니고

영혼이 있고, 직관이 있고, 추상적인 정신도 순수의식도 있는 존재라고 공부합니다.

한 인간의 24시간의 에너지가 어디에 있는지가 그 사람을 설명해주기에

우리가 에너지를 조금 더 높은 차원의 것에 쏟으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 명상의 시작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선하게 사는 것인지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므로

명상은 '지성'이 없으면 안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위로산업'에 우리자신을 맡기지 않고

우리 자신을 연구하며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가 '명상'이 아닐까요?



도봉숲속마을 수요명상요가는

매주 수요일 오후3시-5시30분에 열립니다.

1회수업신청도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커리큘럼보기:  https://goo.gl/z6bk7r

신청하기 :       http://bit.ly/2imhp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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