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힐링 포레스트] 2018년 06월 11일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6/11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힐링포레스트'

지난 월요일 오후,

도봉숲속마을 프로그램 전용 숲속교실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청소년들의 '힐링 포레스트' 체험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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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는 숲에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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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기어오르는 애벌레의 시선을 상상하며

나무를 더듬더듬 만져보며 걸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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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거울로 하늘을 비춰보며

숲을 거꾸로 걷는 것 같은 상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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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는 누구와도 쉽게 친구가 되지요.

벌레와도, 나무와도, 선생님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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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는 예쁜 것도, 조금 못난 것도, 키 큰 것도 키 작은 것도

모두 자기 나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각기 다른 서로와 함께 공존하는 것이 바로 생태계입니다.

숲에서 3시간동안 머무르다보면 내 마음이 숲의 생태계를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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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는 숲에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렸던 시간.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 마음 한 구석에

푸르게 자리잡으면 좋겠습니다.

도봉숲속마을 힐링 포레스트는

연령,성별,직업 등 대상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오직 당신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합니다.

이용 및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도봉숲속마을 02-95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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