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가족체험활동] 2023 어린이 농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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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숲속마을 숲속텃밭'에서는 도심 속 아동·청소년들의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텃밭 체험활동이 진행됩니다.
지난 6월 21일은 24절기 중 하지(夏至)였습니다.
하지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날로,
하지가 지나면 장마와 가뭄에 대비하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
하지가 지난 첫 주말인 6월 24일 토요일,
'도봉숲속마을 숲속텃밭'에서는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
유아교육복지 특화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하는
'두런두런 가족체험활동 어린이 농부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모자, 호미, 삽 등을 챙겨
땅이 준 소중한 선물이 가득한 숲속텃밭으로
가족의 손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나가봅니다.
조금은 더운 날씨였지만,
가족과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은
도심 속에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흙을 조심스럽게 파보니 땅이 주는 선물,
'감자'가 하나 둘 그 모습을 비춥니다.
크기가 큰 감자, 작은 감자, 동그란 감자, 길쭉한 감자.
땅속 곤충 친구들도 같이 덩달아 밖으로 나와서
여기저기 흩어지는 모습을 관찰합니다.
가족별로 캔 감자의 양이 제법입니다.
숲속텃밭 여기저기서
도심 속 텃밭 체험활동 수확의 기쁨을 느껴봅니다.
'감자 수확체험을 처음 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직접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해 보고, 땅강아지, 지렁이도 만나 관찰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감사합니다.'
'두 시간 반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잠시도 지루해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추억을 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버거웠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었습니다.'
- 참가 가족 후기 중에서-
가족은 같이 땀 흘리고 노동하는 공동체에서 비롯되었고,
식구는 같이 밥을 먹는 공동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송석도시농업 10년사 中-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했던 오늘의 경험이
도시생활 속에서 가족들의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고,
공동체로서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