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부학교 8회차 수업.
오늘은 월천초등학교 '월그린' 생태동아리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월그린' 친구들은
학교 화단에 꽃 가꾸기, 옥상정원 보살피기, 작은 연못 보살피기, 학교 앞 가로화단 돌보기 활동 등을 하며,
환경보전 캠페인이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하는 생태동아리라고 해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농업, 도시텃밭에도 관심이 많아서 오늘 어린이 농부학교 수업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농부학교에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을까요?
먼저 화분을 흙도, 뿌리도 숨을 쉴수 있는 토기화분에
예쁘게 자라나 있는 로즈마리를 정성껏 심어봅니다.
그 다음에 예쁜 고사리 손으로 로즈마리를 한잎 두잎 따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로즈마리를 씻는동안 뭐가 그리 즐거운지, 친구들 웃음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번갈아가면서 소금에 로즈마리를 섞어 타닥타닥 볶아 줍니다.
볶으면 볶을수록 로즈마리 향기가 솔솔~
친구들 표정이 엄청 진지하지요? ^^
소금이 머금고 있던 수분기가 날라갈때까지,
하얗던 소금이 갈색으로 변해갈때까지,
정성스럽게 볶아줍니다.
짜잔~!
친구들이 만든 허브솔트 완성입니다~
직접 만든 허브솔트에 감자를 찍어먹으니, 맛도 영양도, 기쁨도 두배!
월그린 친구들!
학교로 돌아가서도, 멋진 생태활동 열심히하길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