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학교 두 번째 날.
모종포트에 심은 씨앗이 일주일만에 이렇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오전 이론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는 밭에 퇴비를 주고 밭을 정리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시는 도시농부학교^^
밭 가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옵니다.
밭고랑에 잡초가 자라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부직포도 깔아주었습니다.
저마다 농사를 짓는 이유도, 농사를 지어본 경험도 다 다른 도시농부학교 선생님들.
"도시농부학교 끝나고 내년에는 학생들하고 학교에 텃밭 농사 지을까봐요~"
"우리 가족끼리 주말텃밭 해보려면 제가 여기서 많이 배워놔야해요^^"
매주 토요일 우리들의 농사배움터 '도봉숲속마을' 에서
열심히 신나게 농사짓는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