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텃밭에 자주 가서 관심을 가지고 애정으로 돌보는 만큼 성장하다는 뜻일텐데요.
이 날 누원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의 맑고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보니
농작물은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로도 자랄수도^^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환경과 생태는 어떻게 다를까?"
"환경은 초록! 생태는 무지개 같은거 아니에요?"
텃밭에 나와서일까요? 가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도
더 아름다운 표현으로 세상을 그리곤 합니다.
인간인 내가 살아가기 위한 조건인 '환경'과
내가 살아가는 자연과 맺는 '관계'를 중점에 두는 '생태'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
이날 텃밭을 구경하며 호박,오이,가지,감자 뿐만 아니라
애벌레 친구, 지렁이, 노오란 예쁜 새도 발견한 똘똘한 누원초 3학년 친구들!
오늘 보고 느낀 것들 가슴에 품고 씩씩하게 자라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