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아도 농부가 되어보고 싶은 친구들 모여라! "
도시에 사는 친구들도 환경과 먹거리에 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송석문화재단 도시농업센터에서는 올해로 벌써 4년째, 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중입니다.
6월 7일, 강북중학교 친구들이 도봉숲속마을 <어린이농부>에 모였습니다.
오늘 하루는 학교안 교실에서 잠시 벗어나, 햇빛,풀냄새,그리고 각종벌레들^^이 가득한 자연이라는 교실에서 배워봅니다.
이날은 중학교 환경사랑반 동아리 친구들과 만화반 친구들이 함께 찾아왔는데요.
환경에 관심많은 친구들은 로즈마리와 텃밭에서 신명이 나고
만화반친구들은 작물의 한살이 과정을 색칠해보는 컬러링을 아주 멋지게 해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날 어린이농부에서의 감동은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활동하는동안 담임선생님이 찾아온 네잎클로버^^
한 개도 찾기 힘든 클로버를 텃밭 주변에서 아이들 한명 한명을 떠올리며
스무개나 넘게 모아오셨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에 감동한 아이들은 클로버를 하나씩 안고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어린이농부의 마음의 씨앗을 안고 간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