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숲속마을에는 몇 개의 항아리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봄이 키워내고 여름에 담아둔 

매실과 개복숭아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푹푹! 


03.jpg




과일이 숙성되어가는 소리와 향기는 매력적입니다. 

가끔 항아리 두껑을 열어 제치고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이 여름에도! 




01.jpg



익힌다는 것은 맛을 응축한다는 뜻이랍니다. 

서늘한 가을의 과일 맛은 여름의 폭염에서 비롯된다고요.

그래서 역사상 최고의 폭염이라는 이 여름을 잘 견뎌내고 있는 

이 녀석들이 대견하기 그지 없습니다. 


IMG_2869.JPG





아무리 더워도 가을은 어김없이 오듯이 

여름내 이 폭염을 견뎌내고 잘 익어 

내년 여름 즈음엔 시원한 매실차, 개복숭아차 한 잔 

내어 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이상 도봉숲속마을의 소소한 이야기였습니다. 

 

 



제목 날짜
봄!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2017.03.20
[담소풍생] 수요독서회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2   2017.03.23
[소소한 이야기] <쿰>에서 토종씨앗 농사를 시작합니다   2017.04.11
2017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문화캠프 활동영상   2017.09.12
[도봉산새학교] 조류생태해설사 기초과정 <도봉산새학교> 1강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11.16
[도봉산새학교] 조류생태해설사 기초과정 <도봉산새학교> 2강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11.23
[도봉산새학교] 조류생태해설사 기초과정 <도봉산새학교> 3강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12.03
[도봉산새학교] 조류생태해설사 기초과정 <도봉산새학교> 4강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12.10
[소식] 조류생태해설사 기초과정 <도봉산새학교> 5강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12.19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