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엽서를 한 장 받았습니다.
저기 소년과 토끼를 떼어내어 흙에 꽂아두면 싹이 난다고 합니다.
종이는 방부처리하지 않아서 자연분해되고요.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의미있게 돌아볼 수 있게 하려고
'의미있는 물건'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제작했지요.
오늘 그 씨앗을 떼어 화분에 심어 보았습니다.
1주일 뒤, 정말 싹이 날까요? ^^
지금은 삭막하지만
푸른 새싹이 돋아나면 예쁜 그림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화분은 루꼴라 씨앗을 직접 받아 다시 심었습니다.
제발! 싹이 푸릇푸릇 돋아 났으면 바래 봅니다.